바이오플러스가 중국 및 브라질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달 중국 산둥 포커스프레다 생명과학(Shandong Focusfreda Biological Co., Ltd.)과 히알루론산 및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산둥 포커스프레다 생명과학은 중국 대형 국유기업인 루상그룹의 자회사다.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화장품, 의료용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난연생명과학기술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연간 380억원 규모의 화장품 원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난연생명과학기술은 화장품을 제조하고 중국 내 유통도 직접 진행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십을 계기로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화장품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바이오플러스는 브라질의 Cimed사와 연간 54억원, EVO Pharma사와 3년간 120억원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브라질 PHD사와도 5년간 650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플러스는 2023년 남미-브라질 시장 진출에 성공한 이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공급망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브라질 외에도 일본, 인도, 러시아의 전략적 파트너들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UAE 두바이 법인과 미국 법인 설립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2009년생부터는 평생 담배 못 피워…"미친 일" 법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