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 다 챙긴 고마운 녀석들
퇴근 전, 느닷없이 허기가 느껴질 때 먹짱들은 어떤 결정을 할까. 서랍 속에서 간편한 먹거리를 꺼내어 허기를 달랠 수도 있고, 귀가 후 맛볼 달콤함에 견디기도 할 것이다. 휴게실로 달려가 컵라면에 물을 부을 수도,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삼각김밥이나 소시지 등 간편식을 택할 수도 있다. 맛있는 것은 많고, 선택의 폭은 넓으니까. 하지만 어설픈 간식, 먹거리는 오히려 먹으니만 못하다. 단출한 간식을 먹으면 오히려 또 저녁을 먹을 빌미가 되기 때문인데, 그럴 바에야 든든한 간식으로 저녁 식사를 대체하는 게 낫다.
그래서 택한 것이 바로 든든한 음료다. 두유, 프로틴(단백질) 음료, 오트 우유, 식물성 우유 등 각자 명칭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저녁 대신 먹어도 허전하지 않을 정도의 포만감을 지녔다는 것이다. 저녁밥을 호기롭게 놓아줄 수 있어 다음날 몸이 가벼운데, 영양까지 놓치지 않은 음료라 안심도 된다. 최근 만나 본 든든한 녀석들을 정리해봤다.
마이밀 뉴프로틴
연세우유 넛유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막상 챙겨 먹기엔 쉽지 않다. 보관 또한 어렵고 말이다. 이런 마음을 반영한 연세우유가 연세넛유를 선보였다. 두유 말고 넛유! 7넛츠, 아몬드, 마카다미아&캐슈넛 세 가지 맛으로, 한 팩당 평균 약 10g의 견과를 담았다. 세 가지 맛 모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7넛츠는 아몬드, 캐슈넛, 땅콩, 호두, 마카다미아, 잣, 피스타치오라고 하는데, 많은 견과류가 들어서인지, 높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넛유는 견과류 하루 섭취량 기준량에 맞게 성분이 구성돼 있어, 따로 견과류를 챙겨 먹지 않아도 될 듯하다. 부모님도 만족하고 드실 정도로, 짙은 농도를 자랑하니 가족끼리 마셔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