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으면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으로 인해 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값 상승 요인과 투자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금값 왜 오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금값 상승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 등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도 금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화 보유고 다변화를 위해 금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금의 수요를 더욱 견인하고 있다. 금과 달러는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에, 시중에 달러가 많이 풀릴수록 금의 가격은 더 오르게 된다.
금 투자 어떻게 하나?
▶실물 금 투자실물 금은 골드바나 금화를 구매하는 방법으로, 은행이나 귀금속 상가, 홈쇼핑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실물 금을 구매할 경우 제조 비용과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선호되지 않을 수 있다. 금괴를 구매할 때 제조 비용으로 10%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는 구매할 수 없도록 규제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거래소의 금 시장을 통해 주식처럼 금 현물을 거래할 수도 있다. 1g 단위부터 증권사를 통해 장내에서 실물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물로 인출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10%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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