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밀원수 등 심어
2㏊ 규모 KT&G 상상의 숲 조성 계획
임직원 성금·회사 매칭그랜트로 기금 마련
KT&G 는 2022년 산불 피해로 훼손된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전날 상상의 숲을 찾아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식재해 2㏊(약 6000평) 규모의 상상의 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심영아 KT&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KT&G는 앞서 강원도 대관령과 경북 봉화군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며 "이번 상상의 숲 조성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울진군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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