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배당 재개 가능성
하나증권은 6일 제주항공 에 대해 3분기 국제선 운임 반등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4602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395억원을 기록했다"며 "국제선 운임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는데, 전분기보다 반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제주항공은 공시를 통해 12월에 임시주총을 소집하고,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을 부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안건이 가결된다면, 2025년에는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안 연구원은 "배당 재개 및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고 가정하고 2025년 추정 실적에 대입해보면 배당액은 주당 420원, 시가배당률로는 4%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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