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에 대해 전방 수요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IET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급감한 508억원, 영업손실 730억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며 "3분기 판매량은 2분기 대비 11% 하락한 6200만제곱미터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SK온의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가동률 공백에 따른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회복세 지연을 고려해 향후 7년간 (2024~2030E) 연평균 생산능력 증가율 가정을 기존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고, 같은 기간 평균 가동률도 67%에서 58%로 하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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