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31일 포스코퓨처엠 에 대해 3분기 양극재 부문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황 회복이 2025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며 적정 주가는 27만원을 제시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매출액 92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며 "양극재부문 평가손실 마이너스(-)22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 예상치인 192억원과 당사 예상치 170억원을 모두 하회했다"고 짚었다.
가이던스 변화는 긍정적이나 중장기 설비투자(캐파)는 하향 조정했다.
노 연구원은 "2025년 NCA 판매 증가요인에 출하량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40% 증가로 제시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기존 고객선들의 다소 보수적 가동 상황을 감안해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 상승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또 "업황 회복 시점은 내년 상반기 이후로 판단한다"며 "동사의 외형 신장은 긍정적이지만, 업스트림 가격 약보합 지속,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 여력이 적어진 점은 현재를 매수구간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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