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美 대선·FOMC
증시 변동성 불가피
수혜주 등 개별업종으로 대응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8.67포인트(1.50%) 하락한 2542.36포인트에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도 5.54포인트(0.75%) 내린 729.05포인트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136억원, 746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8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은 대선 결과 발표까지 관망 심리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 연구원은 "미 대선 불확실성 역시 선반영되었던 달러/금리 상승의 되돌림이 나온다면, 시장은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 전략은 달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병현 "대선의 경우 해리스 당선시 시중 금리 되돌림에 따른 허니문 랠리, 트럼프 당선시 추가 금리 상승 발생과 지수 등락 범위 하향 조정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트럼프 당선시 재정 측면의 부담뿐 아니라 무역·관세 정책이 가져올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도 단기에 추가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6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 결과에도 주목해야 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는 미국 대선 결과를 놓고 회오리칠 수 있는 후폭풍을 잠재우는 처방전이 될 것”이라며 “9월 50bp(1bp=0.01%포인트) 인하를 통해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지키지 않기 시작한 연준은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고려 시 금리 인하를 도모하며 금융 여건 완화 기조를 재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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