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프로·제로모공패드 베스트셀러 올라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은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10월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에서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 행사는 아마존에서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진행하는 프로모션 행사다.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며, 빅딜 데이의 성적은 미국 내 브랜드 인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에이피알의 이번 빅딜 데이 흥행을 이끈 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였다. 그중에서도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프로'는 나란히 베스트셀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제로모공패드는 토너&화장수(Toners&Astringents) 카테고리에서, 부스터프로는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는 부스터 힐러(현지명 부스터H)까지 3위에 올랐다.
다른 제품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메디큐브는 콜라겐 젤리 크림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호실적을 거뒀다. 에이프릴스킨은 대표 제품인 '캐로틴 클렌징 밤'이 메이크업 클렌징 크림(Make Up Cleansing Cream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3위, 핑크 알로에 팩 클렌저가 얼굴 각질 제거(Facial Polishe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총판매량은 약 15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연말 주요 쇼핑 시즌 공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달 말 할로윈 데이를 시작으로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쇼핑 행사가 뒤따른다. 에이피알은 연말까지 흥행 분위기를 쇼핑 시즌 공략을 통한 미국 매출 극대화를 이뤄낸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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