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소니드 가 게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게임개발사업부'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투바이트가 설립한 게임개발스튜디오 ‘펜타피크스튜디오(Pentapeak Studios)’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서 게임개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니드 측은 "신규 선임된 투바이트 함영철 대표가 2021년부터 만들어 온 게임개발스튜디오와 협력하기 위해 이번 게임개발사업부 신설을 추진하게 됐으며, 향후 역량 강화를 위해서 게임 개발사 인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드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될 펜타피크스튜디오는 투바이트가 자체 게임개발을 위해서 2021년 설립했으며, 현재 모바일과 PC용 게임을 개발 중이다. 펜타피크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RPG, 위메이드, 라인게임즈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리더들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성장 한계에 직면한 양산형 MMORPG 장르가 아닌, 글로벌 타겟 장르의 모바일 퍼즐 게임과 PC 전략 게임 개발을 목포로 하고 있다.
펜타피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대표 게임으로는 모바일 퍼즐 및 데코 장르의 '파우팝 매치(PawPop Match)', 화성과 메크를 소재로 한 PC SF 전략 게임 '스페이스 기어즈(Space Gears)' 등이 있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화성과 메크를 소재로 한 SF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스팀(STEAM) PC 게임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2022년 8월 개발을 시작해 2023년 스팀 데모 행사(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첫 플레이 테스트를 마쳤다. 약 2만건에 달하는 위시리스트(찜하기) 및 멀티플레이 장르로 출품된 136개 게임 중 5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내년 4·4분기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가 목표다.
소니드 함영철 대표이사는 “소니드 게임개발사업부 신설을 통해서 게임 사업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투바이트의 주력 사업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및 퍼블리싱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실현하고 글로벌 타겟 장르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을 적극 발굴, 소니드와의 시너지를 계속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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