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엠씨넥스 에 대해 자율주행 등 전장향 부품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엠씨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938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종전 추정 대비 부진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전장향 매출은 62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2% 증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30%(32.1%)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동차에 채택되는 카메라 수 증가 및 전장부품의 추가 매출 반영으로 평균 공급단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자율주행 3단계 적용한 기아의 EV9 출시로 관련 전장 부품의 매출 추가로 종전 대비 평균 공급단가는 3~4배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신증권은 엠씨넥스의 전장향 매출액이 2022년 1763억원에서 2023년 2558억원, 2024년 3231억원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휴대폰향 카메라 매출 정체에서 전장향 카메라·부품 매출 증가로 2024년 전체 매출은 1조45억원,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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