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하고 싶은 주택 유형에 '커뮤니티 특화' 상위권
커뮤니티 완비 09년 입주 대구 아파트 최고가 거래
1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를 보면 거주하고 싶은 주택 유형(중복 선택 가능) 중 ▲조경 특화(30%) ▲고급 인테리어(29%) ▲건강특화, 스마트주택(27%) ▲커뮤니티 특화(25%) 등 5가지 요소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주택과 커뮤니티 특화 주택은 20세~34세에게서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원에 분양한 '산성역 헤리스톤'도 단지 내에 웰컴 밀, 수영장, 키즈&맘 클래스, 홈키트 랜털, 스마트 가이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곳은 1순위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커뮤니티 시설의 인기는 지방에서도 유효하다. 올해 5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분양한 '라엘에스'는 게스트 하우스와 실내 수영장·북카페·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등이 조성됐다. 그 결과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분양한 지 약 2개월 만에 완판됐다.
앞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들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다. 9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단지에는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 카페와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아이들도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코트,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를 비롯해 스터디다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오피스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자리한다.
이처럼 잘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은 향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2009년 12월에 입주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단지 내 게스트룸·각 라인 수영장·쇼핑 시설 등이 마련돼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곳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기준 올해 대구 최고가인 26억 5000만원(3월, 전용 20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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