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6일 소흘도서관에서 ‘우리 곁의 세계유산 산책: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탐방’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5월 소흘도서관의 우리 곁의 세계유산 산책 사업이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0일, 17일 도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떠나는 여행'의 저자 권홍진 강사의 강연을 통해 한탄강 일대 지질에 대해 학습했다.
또 26일 같은 책의 공동 저자인 안락규 강사의 안내로 포천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철원 은하수교와 물윗길, 송대소, 고석정 등을 탐방하며 암석과 지질의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포천시도서관은 앞으로도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포천을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6월 1차 ‘창덕궁’, 9월 2차 ‘조선왕릉’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0월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주제로 3차 탐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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