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춘천시, 원인자비용부담 제안
철도공단, 9개월간 타당성 검증 용역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강원 가평군과 춘천시가 원인자 비용 부담 방식으로 GTX-B 연장 사업을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GTX-B 연장 건설에 대한 후속 조치다.
타당성 검증은 가평군, 춘천시가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철도공단에서 약 9개월간 진행한다. 경제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를 정하고, 비용 규모와 분담 비율 등을 산정하게 된다.
계획대로 타당성 검증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지자체와 철도공단, 운영기관은 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GTX-B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설계, 시공, 차량 발주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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