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영향, 시민 ‘긍정적’·소상공인 ‘부정적’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사회보험료 지원 요구도
광주시의회, 시민·소상공인 1천명 대상 여론조사
1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안평환)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지역 소상공인들 중 40.7%는 ‘1개 유치 찬성, 3개 유치 반대’, 35.0%는 ‘3개 유치 모두 찬성’, 24.3%는 ‘유치 자체 반대’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소상공인 중 75% 이상이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다.
‘복합쇼핑몰 추진사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시민들은 평균 58.57점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전반적 유치·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도 나타났으며, 소상공인은 37.00점으로 부정적 의견이 대세를 보였다. 부정적 사유에 대해선 시민의 45.3%는 ‘사업추진 속도 부진’을, 소상공인의 72.5%는 ‘소상공인과의 불충분한 소통’을 선택했다.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광주지역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복합쇼핑몰 추진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광주시와 공유하면서 상생 방안에 대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복합쇼핑몰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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