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4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과 함께 봉사활동 펼쳐
봉사활동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과 교육
저장강박증은 물건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정신질환의 하나다.
방문 당시 대상자는 건강이 아주 쇠약해져 있었고, 집 안은 주방과 화장실, 현관까지 쓰레기가 가득 쌓여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이웃 주민들은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주민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신속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봉사활동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이 만들어지는 걸 보니 뿌듯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안선자 회장은 “이번 청소를 계기로 봉사대상자가 저장강박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환경 정비에 도움 주신 시흥4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들과 협력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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