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1일 정부는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수소 도시 2.0 추진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는 또한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이어 K-조선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액화 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 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미래 선박으로 아직 상용화된 대형 선박이 없다.
정부는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 수소를 활용한 추진시스템, 관련 핵심 기자재 등 소재·부품·장비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2027년까지 실증 선박을 건조하고 기술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2040년까지 대형 운반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도시 2.0 계획도 추진한다. 도시 내에 친환경 수소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수소 연료전지를 산업단지·문화센터·복지시설 등 다양한 건물에 설치한다. 수소 트램, 수소 트럭 등 수소 교통 인프라도 확충해 기존 수소 도시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 도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소도시법 제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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