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15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현 한반도 상황은 한국전쟁 이후 최악으로, 언제든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우려했다. 특히 "남북한 당국 모두 상황 타개는커녕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은 "2000년과 2018년 미국과의 정책 공조로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한 경험을 살려 다시 평화 프로세스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철 이사장도 "국제사회 평화 세력과의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구상을 위한 국제 정책 네트워크를 가동하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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