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2000원로 커버리지 재개
LS증권은 31일 이마트 에 대해 체질 개선으로 업종 내 실적 개선 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으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재개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소비 부진으로 제한된 톱라인(매출) 성장에도 기저효과 및 비용 슬림화 작업 성과가 긍정적으로 업종 내 실적 개선 추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체질 개선 작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 연구원은 "쓱닷컴은 올해 7월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으며 이에 관련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나 이를 제외하면 온라인 부문은 물류 효율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마켓 부문도 9월 말부터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절감되는 비용은 연간으로 200억원 수준을 추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SCK컴퍼니는 환율과 원두가격 상승폭이 지난해 대비 다소 안정되면서 8월에 진행한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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