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가 자체 개발한 닥터앤서 2.0의 BPAI 소프트웨어(SW) 해외 임상 실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캐노피엠디 BP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의료 AI(인공지능)솔루션이다. 환자가 8주 동안 집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이를 바탕으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1~4주 후 혈압을 예측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계약에는 전남대학교병원의 연구 책임자 김주한 교수와 일본 테이코 대학교(Teikyo University), 시즈오카 보건대학원(Shizuoka Graduate University of Public Health), 중국 루이진 병원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 의과대학(Ruijin Hospital Shanghai Jiaoto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이 참여했다.
앞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캐노피엠디 BPAI의 인허가를 승인받았다. 이어 ‘혈압 및 맥박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혈압 예측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이 솔루션은 삼성창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총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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