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사업 대폭 확대 운영·기준 완화
장학기금도 2026년까지 20억원 증액
분야별로는 일반장학생(중위소득 100% 이내 고등·대학생) 88명, 성적우수장학생(1학기 과목별 석차등급 평균 2.75등급 이내 고등학생) 24명, 특기장학생(예술·체육·과학 분야, 광역시·도 단위 이상 규모 대회에서 3위권 이내 입상한 초·중·고등학생) 31명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18일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4 양천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50만~18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번 특기장학생에 선발된 목운중학교 2학년 이효민 양은 서울시교육감 주최 ‘서울과학전람회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과학 인재다. 이 양은 “양천구 장학생으로서 더욱 폭넓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천구는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총 356명의 학생에게 2억 3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해 기금한도액 규정을 삭제, 장학기금 조성액을 기존 20억원에서 2026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증액 예정이며, 출연금 확대를 통해 장학금 지급 금액과 대상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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