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중
내년 2월 14일까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QR코드로 참여 가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1월 15일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23억8000만 원의 성금·성품을 모금,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제막식은 ▲사업개시 선포 ▲온도탑 제막 ▲축하공연 ▲제 1호 기부자 성금·품 전달식 ▲성금 모금 ▲사랑의 저금통 배부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1호 성금 기부자는 지난해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강동지점이 참여했다. 결식아동 돕기를 위해 3월부터 22개의 점포가 동참한 저금통 및 직원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인 21억 5000만 원을 향해 1℃씩 올라가며, 송파구의 나눔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와 기업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창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모금창구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겨울은 어려운 분들이 가장 힘든 시기”라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온정을 담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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