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82명 대상, 비경쟁 원탁토론 우수자 20명 선정
이번 한마당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타인의 생각을 공감·존중하는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원탁토론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발언한 후 다른 토론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평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토론 형태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저)’를 읽고 ‘역사를 통해 추구하고 싶은 가치 혹은 닮고 싶은 인물과 이유’와 ‘역사 사례나 교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논제로 2차례 토론을 펼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세상과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것이다”며 “이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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