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참석
내년 관련 예산 5.9조원 편성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하루빨리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원 늘어난 14조원의 신규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전환보증 대출 규모도 2배로 대폭 늘린 10조원을 공급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에 더욱 힘 쏟을 것을 약속했다.
"온누리상품권 내년 판매량 더 확대"
윤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한국맞춤양복협회 등이 운영하는 업종별 부스를 참관하고, 소상공인대회 기간 중 진행될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후 개막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성장에 기여한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은탑 산업훈장),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철탑 산업훈장) 등 6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양복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4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국회에서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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