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 구경 3만여명 이상 방문
경남 창원특례시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버블매직쇼, 비스타 등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불꽃쇼는 국화 향기 가득한 10월의 마산만의 밤하늘을 빛냈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아이들까지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버블공연과 마술쇼에 흠뻑 젖어들었다.
창원시는 이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경찰, 소방 인력 등 총 300명의 요원을 배치했다. 행사 시작부터 종료 후 귀가하는 순간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풍성한 행사로 기획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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