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쏠리드 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쏠리드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67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58% 증가다. 어닝 서프라이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DAS 매출액이 호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오픈랜 매출이 지속되고 유럽 관공서 매출이 꾸준히 반영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당초 회사 측 가이던스를 크게 뛰어넘는 놀라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쏠리드의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 쏠리드 주가 부진에는 5G 장비 업체 실적 부진 및 수급 악화 영향이 크다"며 "2022년 3분기 이후 쏠리드 실적이 괄목할만하게 개선됐지만 주가는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네트워크 장비 업종 성장률, 국내 대표 업체 국제적 위상 변화를 감안하면 과도한 주가 하락임이 분명하다"며 "이번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5G 장비주들이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쏠리드의 경우 실적에 대한 주가 반영이 미미한 상황이라 이번 실적 발표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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