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픽스 3.37%…전월대비 0.03%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준거 금리로 활용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40%)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3.37%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5%포인트 하락한 3.58%,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03%포인트 내린 3.09%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히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코픽스가 인상됨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조정될 전망이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43~3.45%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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