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개최 허위 기록에 대리 서명 논란까지
이명노 광주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주장
이명노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지난 8일 열린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 수와 수당 지급 내역이 허위로 기재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달 21일자로 작성된 회의 기록의 경우 회의가 없었는데도 자료에는 10명이 참석, 수당 1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 의원은 “일부 회의 기록을 보면 참석자 서명 명부에 계좌번호가 적혀 있지 않았음에도 수당이 지급됐다. 당연직 위원이 참석해야 하는 회의에서는 그들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수당 지급의 적정성 여부를 추궁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의자료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미진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진위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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