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30일 휠라홀딩스 의 목표 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실적이 바닥을 찍고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휠라홀딩스가 올해 3분기에 1조873억원의 매출과 9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4% 개선된 수치다. 이에 대해 "휠라코리아와 아쿠쉬네트홀딩스가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내수 시장에서 특정 런닝화가 유행하면서 일명 한소희 운동화로 불리는 ‘에샤페"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로열티 수익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감소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에서 선보였던 신제품들을 해외로 확장하면서 해외법인 매출 회복에 소폭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합산 주주환원액은 최대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연결 지배주주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율은 최대 50%를 목표로 해 소비재 기업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주환원 기간 후반으로 갈수록 배당성향을 상향할 것"이라며 "연말 배당시즌에 투자 관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쟁 난 줄 알았다"…반값 사재기에 대형마트 '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