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1일 자동차 전장 부품 전문 제조사인 한국단자 가 북미 매출이 급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국단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3780억원과 영업이익 48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30%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비수기인 3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송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용 ICB(Inter-Connect Board) 위주로 급성장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 북미 지역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의 3.3배에 달한다"면서 "이미 실적 목표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ICB 제품이 기존 커넥터 대비 단가가 현저히 높은 상황에서 북미 완성차향(向) 납품이 늘고 환율까지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이익률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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