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 6월 추경예산 편성… 11월 자체 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내년 6월 완료목표… 용역결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속추진 건의
‘청량리-왕십리역간 수인분당선 단선철도 신설’은 동대문구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한 증차요청이 무산되고 2022년 발주한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동대문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의 조사에서 빠졌거나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청량리 일대 개발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 ▲단선철로 신설에 따른 주변 수용 지장물(토지/건물) 최소화 등 지표를 반영해 합리적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정상화는 서울동부권과 경기도 주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청량리의 현재와 미래가 충분히 반영된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속 추진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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