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바위…인공 구조물이었다
"인증샷 찍던 장소…위험에 노출됐던 것"
관리소 측 "속이려던 의도 아냐" 항변
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시 우통산에 위치한 바위가 속이 텅 빈 인공 구조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발 944m의 우통산은 선전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등산을 위해 찾는 관광명소다. 이 거대한 바위는 산 첫 번째 봉우리에 놓여 있어 정상에 오른 등산객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곤 했다.
우통산 관리소 측은 "해당 바위 모형은 2004년에 만들어졌으며, 이전부터 우통산을 찾았던 이들은 인조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사람들을 속이려던 의도는 없었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바위의 내부 안전 구조를 수리 및 개조하고 있으며, 이후 관광객들에게 다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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