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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보물 ‘벽암록’, 가평 대원사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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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깨치는데 좋은 글 뽑아 엮은 책…삼성출판박물관서 기증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 <사진=가평군>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 <사진=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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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삼성출판박물관의 김종규 관장이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을 기증하는 봉정식을 가평 대원사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정식 행사에는 김용태 국회의원과 서태원 가평군수 그리고 회주 보인스님을 비롯한 신도 등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벽암록’은 도를 깨치는데 좋은 글 100여편을 뽑아서 엮은 것인데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은 환오 스님이 시문에 대해 평가해 이를 다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벽암록은 세조 11년(1465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것이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되고, 전권이 남아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삼성출판박물관의 김종규 관장이 벽암록을 가평군민과 불교 신도를 위해 기증한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정식을 통해 벽암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그 가르침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벽암록 봉정식을 통해 가평군은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과 ‘가평 현등사 동종’을 포함해 국가유산 보물 2점을 보유하게 됐다.




가평=이종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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