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수사부(어인성 부장검사)는 전날 횡령과 배임 혐의로 두 사람과 한씨의 측근 양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앤브라더스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함께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해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했으나 이후 스톤브릿지 및 강 전 의장 측과 갈등을 빚으며 경영에서 배제됐다. 강 전 의장은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에 이은 바디프랜드 2대 주주로, 현재 바디프랜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바디프랜드 본사와 한앤브라더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사건을 수사해왔다. 강 전 의장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달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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