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알파벳·AMD 등 실적 발표
노동부 9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도 주목
'트럼프 SNS' DJT 주가 급등에 거래 정지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9시5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4만2301.55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 내린 5817.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5% 상승한 1만8576.86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중동 불안이 완화되면서 시장이 반색했다. 특히 이스라엘이 주말 이란에 공습을 가하면서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석유·핵 시설은 공격하지 않았다. 이란은 방어권을 강조했으나 즉각 대응을 자제하며 전면전 우려가 완화됐고 국제유가는 6% 넘게 급락했다. 다만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바이탈 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업자는 "현재 회복력 있는 성장, 물가 상승률 하락, 경기 부양과 상대적으로 건전한 실적 등 거시 요건은 매우 우호적"이라면서도 "높은 주가와 국채 수익률은 증시에 역풍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도 연이어 발표된다. 이날 노동부의 9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를 시작으로 30일에는 10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 31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나온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3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1일 발표된다.
국채 금리는 상승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4bp(1bp=0.01%포인트) 상승한 4.32%,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bp 오른 4.17%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오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달러(0.45%) 오른 배럴당 67.68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2달러(0.28%) 상승한 배럴당 7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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