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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바이오플러스, 대규모 공급계약…폭발적 증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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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7일 바이오플러스 에 대해 최근 폭발적으로 생산시설(CAPA) 증설이 이뤄지고 있는 이유가 대규모 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비만치료제 역시 시장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A 필러는 해외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동사의 매출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고 스킨 부스터 및 화장품 원재료 매출도 하반기부터 발생해 기존 매출에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비만 치료제 중 세마글루타이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로 개발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바이오플러스가 투자한 음성 공장의 증설 비용은 1500억원으로 완공시 HA필러 CAPA는 300만개에서 4000만개로 약 10배 이상 증가한다.
이 연구원은 “늘어난 CAPA 규모와 예정된 HA필러 수요를 고려할 때 연 매출 성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있고 중국을 겨냥한 하이난 공장 증설도 주요 포인트”라며 “하이난 공장은 올해 3분기 중 GMP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HA필러와 함께 동사의 주요 신제품인 Bonyx AURA(스킨 부스터)와 화장품 원재료 매출도 함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음성과 하이난의 증설 규모는 지나치게 크다고 생각할 수 있고 자칫 증설에 대한 자금 우려와 감가상각으로 수익성 훼손이 문제 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그에 대한 의문점은 전날 바이오플러스가 중국 산둥 포커스프레다 생명과학(Shandong Focusfreda Biological Co.)을 비롯해 중국 및 브라질의 여러 회사와 MOU 및 공급계약을 발표하면서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5개 기업과 체결한 연환산 금액은 약 83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650억원보다 28.3% 높은 수준”이라며 “동사는 다년간에 걸쳐 중국과 브라질 진출에 노력한 만큼 이번 계약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바이오플러스는 비만·당뇨 치료제 또한 개발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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