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자이언트스텝 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수익모델 전환으로 내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 설립된 VFX(시각적인 특수효과) 스튜디오다. 광고 VFX, 영화 및 드라마 VFX, 리얼타임콘텐츠가 주요 사업 부문이다. 회사는 AI 기반 리얼타임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갖고 있다.
그는 "단기 외형 성장은 전시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며 "내년 초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존에도 케이팝 IP 홀더와 협업해 오프라인 XR 공연 제작에 참여했던 레퍼런스가 있어 엔터 분야와 협업한 전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적인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인 아르떼뮤지엄이 지점별로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흥행 시 매출 증가 여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휴먼과 소셜네트워크게임 등이 장기 성장 동력원이 될 전망"이라며 "버추얼휴먼은 지금까지 연구개발 성격의 프로젝트가 대부분이었다면, 내년부터 수익화 시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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