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득 없는 수업 삭제하는 것 목적"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2일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국방부 참모본부 인사참모차장실(중장)이 지난달 19일 육해공군 산하 8개 군사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수정 세미나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사참모차장실은 중국 현대사 과목을 세계사 과목으로 조정하는 내용과 정부가 대만으로 이전한 이후의 국제정세와 군사의제 등을 포함한 교양교육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행정원의 '국가 전환기적 정의교육 행동강령'에 따라 교양교육 수업의 내용과 개요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에 대한 정체성 인식과 합의 의견 도출의 향상 및 오래돼 실제 이득이 없는 수업을 삭제하는 것 등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인사참모차장은 같은 달 29일 해당 정책에 반발하는 8개 군사대학 관계자를 모아 '결정된' 지침대로 집행하라고 재차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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