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폐막…관람객 24만명
고용창출 120명 등 경제효과 200억
지난해부터 시작된 호남권 최초 상설프로그램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멸종위기 동물, 세계여행, 가을운동회 등 의미를 담은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선보였으며, 매월 1회 이상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지난 8개월간 38회에 걸친 드론쇼에 관람객 24만명이 찾아 지역 상권 활력은 물론, 12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직·간접 경제효과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한 관람객은 “지난해 여름 고흥에서 드론쇼를 처음 접했는데, 올해는 콘텐츠와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함께 열린 버스킹 공연과 불꽃쇼도 즐거웠고, 내년에도 종종 오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8개월간 이어진 드론쇼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참여와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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