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보급 및 프로그램 지원요소를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DSCA는 한국이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 구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DSCA는 미 의회의 검토를 위해 해당 계약과 관련한 자료를 이날 중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의 무기 판매는 국방부와 방위산업체가 수입국과 협상을 체결한 뒤 국무부, 의회의 승인을 거쳐 마무리된다.
한국 공군은 2011년 9월 피스아이 1호기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총 4기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운용 중이며 이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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