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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발전방향 구상·제시 위한 시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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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참여와 협조는 원도심 활력에 큰 원동력

여주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및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및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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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8일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및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원도심의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은 사회기반시설 확충를 통한 물리적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주민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행정과 함께 논의하며 활성화의 주체가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원도심의 활력 회복에 대한 지역주민과 외부인의 의견 차이가 컸다. 상인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의 확충이 상권 활성화에 시급하다는 의견이었고 방문자는 특색있는 먹거리 확충이 상권 활성화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중앙동 1지역의 경우 총괄사업관리자를 LH에서 여주도시공사로 변경해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은 청소년 활동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여주대교 건립, 강변로 정비, 여흥동행정복지센터 이전, 오학동 상권 활성화 지원, 로컬푸드 매장 마련, 똑버스 운행 모니터링 필요 등을 요청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해서는 경기도에 요청한 3개 분야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3개 분야는 도로 분야(도로 확장 16.76㎞), 개발사업 분야(도시개발,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총 4.72㎢), 규제개선 분야(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 및 자연보전권역 대상 범위 조정)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연접개발 적용기준 완화 및 자연보전권역에서 특별대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리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면서 “이 사항을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반영해 관련 지침이 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서를 다음 달 11일까지 여주시 도시계획과에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받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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