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 '2024 여성리더스포럼' 축사
"일·가정 양립 힘쓰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여성 근로자를 두루 등용하고, 눈치 보지 않고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는 기업일수록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경제 여성리더스포럼' 축사에서 "기업들이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제도와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9년 전부터는 아시아양성평등 지수 조사를 마련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여성 근로자를 두루 등용하고, 눈치 보지 않고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는 기업일수록 가정을 꾸려 아이를 기르는 근로자가 많고, 그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아시아경제의 양성평등 지수 선정 방식에 대해서는 "아시아경제는 올해 100대 기업과 36대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관점에서 조사했다"며 "어떤 기업이 일·가정 양립에 선도적인지, 아니면 반대로 기업 브랜드와 규모에 비해 미흡한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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