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내부 통제 위한 이주·격리 정황 확인
이어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명시적으로 파병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합법한 조치였다는 주장을 펼치기 위한 언급으로 이는 파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셈이다.
그럼에도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소문이 퍼져 당국이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23일 북한이 파병군인 가족을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해 모처로 집단 이주·격리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러시아 파병 소식을 접한 북한 군인의 가족들이 오열한 나머지 얼굴이 크게 상했다는 이야기도 북한 내부에서 들려오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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