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디어유 에 대해 상반기 구독 수 감소 등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성장 지표인 구독 수가 지난 3개 분기 연속 정체된 이후 2분기에는 역성장을 시현했다"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서비스 종료와 군입대, 소속사 이적 등에 따른 일부 아티스트의 이탈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뿐 아니라 배우, 댄서 등까지 카테고리를 넓히며 아티스트 풀은 꾸준히 확대했지만 2분기에는 일회성 인건비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부터는 모멘텀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 9월 블랙핑크 리사의 버블 입점이 공식화됐고, 데뷔 1주년을 앞둔 에스엠의 보이그룹 ‘라이즈(RIIZE)’도 연내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요 주주인 에스엠과 JYP에서 4분기에 각각 신인 걸그룹과 신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어 당장 입점하진 않겠지만 내년에는 버블 서비스를 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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