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동성화인텍 에 대해 지난해 증설로 인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지난해 4분기 동성화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02억원과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이어 "매출액의 경우 국내 조선소의 타이트한 건조 일정으로 인해 보냉재 납품 물량이 기존 예상보다 약 2~4 주 지연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동성화인텍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생산 캐파 확보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동성화인텍은 기존 20~25척의 LNGC 보냉재 생산 캐파를 확보했다"며 " 이번 추가 증설을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연 30척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30척 캐파 확보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함께 단가 높은 2022년 하반기와 지난해 수주분이 납품돼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라며 "또 MDI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목재가격 안정화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하는 모습이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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