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2534개 학교에서 운영돼 약 10만2000명이 참가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지능형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초등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지능형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수소와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관련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문화적 토양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