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3주 만에 하락하며 반등세가 주춤했지만 20% 중반대는 유지했다.
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9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 3.0%)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0.7%포인트 하락한 25.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오른 71.0%였다.
하루 단위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주 초반(26일) 24.2%에서 주 후반(29일) 26.4%로 지지율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전통적 강세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3.6%포인트, 2.9%포인트 각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정당 지지율(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2.7%)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0.3%포인트 오른 45.2%, 국민의힘은 2.0%포인트 상승한 32.3%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1.7%포인트 내린 6.1%, 개혁신당은 0.6%포인트 하락한 2.6%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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