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연구개발지원단과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 성과공유 세미나’
각 지역 역량을 활용 R&D사업 발굴·조사·분석 등 성과 공유, 협력체계 마련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7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4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울산·경남 각 연구개발지원단이 함께 지역 역량을 활용한 R&D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BISTEP이 동남권 광역 연계형 협력 협의체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ISTE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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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는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기술 및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매년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선박과 AI 제조 분야가 주요 협력 분야로 선정돼 관련 R&D 사업 발굴보고서를 도출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선박 분야 공동 조사와 분석 내용을 논의했다.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된 BISTEP을 중심으로 울산·경남 연구지원단이 함께 협력해 동남권의 과학기술과 산업 역량을 통합하고 지역 과학산업 혁신을 목표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R&D 사업 발굴을 위해 부울경 지역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각 지역의 특화된 기술과 연구인력과 장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R&D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기획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R&D사업 발굴과 연계된 협력 분야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술조사와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권 과학기술 장단점을 반영한 사업발굴과 기획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R&D사업 기획보고서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BISTEP 김영부 원장은 “정부가 지역 주도의 발전을 강조하는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BISTEP에서도 동남권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 제시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남권 광역 협력 협의체 체계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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