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균 대한전선 해저사업부장 상무(오른쪽)와 구즈만 피가르 오션윈즈 코리아 지사장이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좌부터) 오션윈즈 구즈만 피가르 코리아 지사장, 대한전선 해저사업부장 주형균 상무
원본보기 아이콘
대한전선은 스페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기업 오션윈즈와 한반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으로 두 회사는 인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추진 중인 1125㎿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에 적합한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 시장 동향 파악,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오션윈즈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와 포르투갈 에너지 기업 EDP리뉴어블의 합작 회사로 설립된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인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벨기에, 영국 등 세계 8개 지역 16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운영·건설 및 개발하고 있다. 구즈만 피가르 오션윈즈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전선과 동반성장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주형균 대한전선 해저사업부장 상무는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오션윈즈와의 협력을 통해 해저케이블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