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 골프장 1위 ‘단골 손님’
자연의 정취와 골프의 묘미 만끽 명품 코스
클럽하우스 운악산 경관과 조화 인상적
허브아일랜드와 산정호수 온천 인기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에 위치한 베어크리크 포천이다.
베어크리크 포천은 자연의 정취와 골프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다. 사진제공=베이크리크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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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GO= 베어크리크 포천은 ‘친환경 골프장’의 명소다. 2003년 개장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 10대 골프코스’ 7회,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20’ 1위 6회에 선정됐다. 모범적인 친환경 관리를 통해 국내외에서 벤치마킹의 성지가 됐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했다. 개성 넘치는 코스를 통해 자연의 정취와 골프의 묘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토너먼트 코스다. 최근에는 골프 꿈나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베어크리크 포천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친환경적인 골프장이다. 사진제공=베어크리크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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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포천은 베어코스(18홀)와 크리크코스(18홀)로 구성됐다. 선정 구릉형인 베어코스는 장정원이 디자인했다. 파72, 7234야드다. 잔디는 들잔디, 벙커는 주문진 규사를 사용했다. 넓고 긴 페어웨이와 장쾌한 스타일의 도전적인 코스다. 웅장한 느낌의 운악산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았다.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함과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베어크리크 포천은 매년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베어크리크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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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크코스는 장정원이 먼저 설계했고, 2009년 노준택이 리모델링을 했다. 파72, 7219야드다. 잔디는 켄터키 블루 그래스를 식재해 사계절 푸르다.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조경과 양잔디의 조화가 돋보인다.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프리미엄 코스다. 전 홀이 그린이 보이도록 설계된 한국의 보기 드문 산악지형 코스다. 전략성을 극대화한 코스 설계로 골프의 즐거움과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베어크리크 포천 클럽하우스는 단층건물에 박공지붕이 인상적이다. 사진제공=베어크리크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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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GO= 베어크리크 포천 클럽하우스는 운악산의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최대한 자연과 동화돼 있다.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이질감이 없도록 설계했다. 단층 건물에 박공지붕이 넓게 펼쳐져 있다. 최대한 대지에 안착시켜 건물이 자연의 일부로 느껴진다. 레스토랑에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정성 가득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그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은 보너스다. 좌석은 총 220석이다. 룸 8실, 각 실당 8~20명을 수용한다. 단체행사 시 확장이 가능하다.
베어크리크 포천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코스 전망이 보너스다. 사진제공=베어크리크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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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전복 미역국, 백합 황탯국, 우거지 해장국, 서양식 조식이 나온다. 점심과 저녁 단품으론 전복 꼬리곰탕, 자연송이 해물 잡채덮밥, 남도 갯장어탕, 새우 로제파스타, 필리치즈 비프 샌드위치 등이 있다. 두 가지 코스 요리도 있고, 사천식 소꼬리 깐풍과 어향동고, 찹쌀 탕수 등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리 주문하면 능이버섯 불고기전골, 전복 꽃게탕, 어복쟁반 만두전골, 제주 흑돼지 김치전골, 아귀 미나리 불고기, 낙지 우곱창 전골 등 4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스타트하우스에선 매생이 굴 어묵탕, 수제 매콤 닭강정, 꼼장어 소금구이&부추 겉절이, 차돌박이 국물떡볶이, 우사태 쌀국수, 옛날 짜장면과 짜장밥, 스팸 김밥으로 요기를 달랜다.
허브아일랜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휴식공간이다. 사진제공=허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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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GO= 허브아일랜드는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1년 내내 허브를 구경하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4계절 허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1년 내내 핑크뮬리, 라벤더, 향기샤워, 불빛동화 축제 등이 이어진다. 야경도 환상적이다. 세계최초의 허브박물관도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식물박물관이다. 허브와 관련된 생활문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 야경. 사진제공=허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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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온천도 겨울철에 가볼 만하다. 지하 700m 지점에서 1일 4750t에 이르는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포함된 온천수가 나온다. 매우 매끄러운 양질의 약알칼리성이다. 온천탕에는 맥반석탕과 바이오 적외선을 방출하는 송지암 바이오사우나, 허브탕,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온천욕과 수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수영장과 온천탕이 테마식으로 연결돼 있다. 수영장 요금으로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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